Too good
to be good

몸에 나쁠 것처럼 생긴 음식만 모았습니다.
죄책감은 셀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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핏빛 바나나 스무디
10 minVegan

핏빛 바나나 스무디

*비트즙이 도마와 손끝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동안, 죄책감 대신 달콤함만 잔뜩 채워 넣었다.

알록달록 뿌리채소 팬볶음
30 minVegan

알록달록 뿌리채소 팬볶음

*감자, 비트, 고구마, 당근이 한 팬 안에서 색깔 자랑 대회를 엽니다. 야채인데 이렇게 화려해도 되나 싶은, 아침의 반칙.

촉촉한 버섯 빵 스터핑
50 minVegan

촉촉한 버섯 빵 스터핑

*명절 상에 슬쩍 올려도 제일 먼저 동나는 사이드. 죄책감은 넣지 않았습니다.

채소 무슈랩
20 minVegan

채소 무슈랩

*고기 한 점 없이도 손이 멈추지 않는 간장 볶음쌈. 죄책감 대신 호이신소스만 듬뿍 발랐습니다.

커민향 렌틸 현미 패티
60 minVegan

커민향 렌틸 현미 패티

*인도식 콩죽 '키차리'를 겉바속촉 패티로 뒤집었습니다. 죄책감은 넣지 않았습니다.

딸기 크럼블
60 minVegan

딸기 크럼블

*버터향 크럼블 아래서 딸기가 조용히 죄를 짓고 있습니다. 스푼을 내려놓을 타이밍은 끝까지 오지 않습니다.

지중해식 병아리콩 쿠스쿠스 샐러드
15 minVegan

지중해식 병아리콩 쿠스쿠스 샐러드

*새콤한 발사믹에 아삭한 채소를 버무렸을 뿐인데 포크가 멈추질 않는다. 냉장고 파먹기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메인 요리 자리를 차지해버린 죄 많은 샐러드.

바삭 토르티야 그릇
20 minVegan

바삭 토르티야 그릇

*기름 한 방울 없이도 될 줄 알았죠. 마늘향 가득 두른 토르티야를 오븐에 구우면 튀김 못지않은 바삭함이 그릇째 완성됩니다.

비스코프 쿠키버터 케이크
50 minVegan

비스코프 쿠키버터 케이크

*두유와 사과퓨레로 촉촉하게 구운 비건 케이크에 비스코프 쿠키버터를 소용돌이처럼 채워 넣었습니다 — 죄책감은 넣지 않았습니다.

커피 호두 파운드케이크
55 minVegan

커피 호두 파운드케이크

*달걀도 버터도 없이 구웠는데 커피 향과 호두 씹는 맛은 하나도 덜어내지 않았습니다. 죄책감은 딱 글레이즈만큼만 달콤합니다.

병아리콩 누들 수프
40 minVegan

병아리콩 누들 수프

*국물에 파스타를 말아 넣었을 뿐인데 냄비 바닥까지 긁게 되는 수프. 설거지거리가 냄비 하나뿐이라는 게 유일한 반전이다.

얼큰 렌틸콩 칠리
55 minVegan

얼큰 렌틸콩 칠리

*채소 죽 흉내를 내지만 사실은 밥도둑. 숟가락이 멈추지 않는 게 유일한 부작용입니다.

훈제 고추 두부 소보로
60 minVegan

훈제 고추 두부 소보로

*두부인데 고기 소보로보다 더 손이 가는 매콤함. 죄책감은 넣지 않았습니다.

멕시칸 토마토 라이스
30 minVegan

멕시칸 토마토 라이스

*죄악의 색은 새빨간 토마토색입니다. 마늘과 양파 기름에 볶은 쌀이 채수를 머금고 뭉근히 익으면, 메인 요리보다 먼저 숟가락이 가는 곁들이가 됩니다.

숯불향 두부 스테이크
40 minVegan

숯불향 두부 스테이크

*그릴 자국까지 완벽한 두부 스테이크. 죄책감 대신 훈제향만 잔뜩 발랐습니다.

렌틸 호두 버거
45 minVegan

렌틸 호두 버거

*고기 없이도 이렇게 든든할 일이냐고 물으신다면, 저희도 만들면서 놀랐습니다. 겉은 바삭 속은 촉촉 — 죄책감은 넣지 않았습니다.

시금치 버섯 두부크림 파이
50 minVegan

시금치 버섯 두부크림 파이

*속은 꽉 찼고 죄책감은 안 담았습니다. 겉바속촉, 파티 접시 위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그 파이.

시나몬 호박 초코칩 쿠키
25 minVegan

시나몬 호박 초코칩 쿠키

*말랑한 호박 반죽 사이로 초콜릿이 녹아내립니다. 오늘의 죄악은 이걸로 정했습니다.

참깨 감자볼
45 minVegan

참깨 감자볼

*겉은 타닥타닥 참깨 옷, 속은 으깬 감자로 촉촉합니다. 소스 없이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접시가 비어 있는 게 유일한 흠이랄까요.

김두부 피시스틱
55 minVegan

김두부 피시스틱

*생선은 없지만 바다 내음은 그대로. 죄책감 없이 바삭바삭 씹는 맛만 챙겼습니다.

마늘 간장 가지볶음
20 minVegan

마늘 간장 가지볶음

*가지가 고기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. 간장과 메이플시럽이 만든 단짠 글레이즈 탓에 젓가락이 자꾸 가지로만 향한다.

망고 흑당펄 버블티
15 minVegan

망고 흑당펄 버블티

*망고와 녹차가 죄 없는 척하지만, 흑당 옷 입은 펄까지 들어가면 이미 늦었습니다. 빨대가 멈추지 않는 게 유일한 부작용.

파인애플 템페강정
65 minVegan

파인애플 템페강정

*겉은 바삭, 속은 쫄깃 — 닭강정 흉내를 내려다 템페한테 완전히 진 한 그릇. 죄책감은 소스에 넣지 않았습니다.

라임 민트 수박바
10 minVegan

라임 민트 수박바

*재료는 세 개뿐인데 여름은 통째로 얼립니다. 죄책감은 씨와 함께 빼놨습니다.